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10일차 사이먼 앤 가펑클의 Scarborough Fair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하려하였지만 몸이 이미 이렇게 맞춰져서 일어나는게 무리였다. 푸에르토 타자코르테(Puerto tazacorte)를 향했다. 그곳에서 작은 마을을 방문하였고, 이후 항구를 향해 걸었다. 대략 3-4km 정도 걸었으며, 도로는 걷기 편하게 잘 정돈되어있었다. 다른 해변과 마찬가지로, 검은 모래해변이였으며 해변을 옆으로 혼자 보기 아까울정도로 장엄한 절벽이 눈이 놓여있었다. 그리구 그 옆으로는 항구가 있었으며 항구에는 많은 요트가 주차되어있었다. 제방은 이렇게 이런 모양으로 이중으로 되었다. 파도를 막기위해서 놓여있지만, 그 모양은 디자인 조형물처럼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