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5일차 1월이지만 햇빛이 충분하고 바닷물이 따듯하면 충분히 수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늦잠을 자고 11시 쯤 일어나서 베이커리에서 간단하게 빵을 사먹고 그리고 수영을 하러 갔다. El pris 라는 멀지 않은 곳으로 수영을 하러 갔다. 테코론테 (Tecoronte)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였다. 현지인들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라고 해서 더더욱 궁금하였다. 해변에서 수영할 생각으로 들떴었지만, 그곳은 Pool 이라고 불리는 곳이였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pool 풀장이라고 하면 수영장을 생각하는데 스페인의 풀장은 바닷가에 인위적으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천연 수영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구름이 낀 날씨에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