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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9일차 - 카나리 아일랜드, 라팔마(La Palma), 로스 퀘마도스 (Los Quemados)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9일차 섬의 동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40분 가량 차로 이동하여 La Palma의 두번쨰 숙소가 있는 Los Quemados에 도착하였따. 숙소 테라스에는 바다가 한눈에 내다 보여 태양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이전 숙소는 하루종일 구름이 끼고 쌀쌀하였지만 이번숙소는 햇빛이 내리어 따듯하여 무척이나 기분이 업되었다. 그렇게 가방을 방을 풀고 빨래를 하고 근처 해변에 수영을 하러 갔다.. 수영을 하기엔 수온이 다소 낮아 발만 담궜지만 그 마저도 충분하였다. 발 아래로 느껴지는 차가움과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잠시나마 들린 등대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라의 수평선을 보고 세상에는 갈 곳도 많은데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8일차 - 카나리 아일랜드, 라팔마(La Palma), 엘 파소 (El paso), 푼타고르다(Puntagorda)

바르셀로나 한달 살아보기 8일차 날이 점차 안 좋아졌다. 휴대폰의 일기예보에서는 하루종일 화창하다고 하였지만, 일기예보와 다르게 날은 어둑어둑하고 점차 흐려졌다. 그래서 오늘 계획 하였던 수영은 어쩔 수 없이 취소하고 라팔마 섬의 서쪽을 가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서쪽에 위치한 엘파소 쪽으로 향하였다. 섬 자체가 작아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숙소로 잡은 지역에는 구름이 잔뜩끼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엘파소를 지나 푼타고르다(puntagorda)에 도착하니깐 구름이 끼어있긴 하여도, 날이 화창하고 매우 따듯하였다. 23도까지 올라가서 창문을 열고, 아이팟에 차량에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노래를 들었다. 칼리 사이먼 (Carly Simon) 의 You are so vain을 들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7일차 - 카나리 아일랜드, 라팔마(La Palma), 산타크루즈(Santa Cruz), 검은모래사장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7일차 어느덧 카나리 아일랜드의 섬 중에 하나인 라팔마 아일랜드에 온지 이틀이 지나가고 있었다. 전날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이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다가 잠이 들었다. 이후 늦잠을 자다가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하여 해수욕하려고 하였던 계획은 내일로 미뤘다. 그리고 오늘도 발길 닿는 대로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샛길로 들어가다가 아름다운 해변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내려가서 물수제비도 하고 둘러보았다. 물 색이 정말 투명해서 바닥까지 다 보였다. 더불어 여기 섬의 다른 해변처럼 모래의 색은 검은색이었다. 다시 봐도 신기하다. 검은 모래라 하여 다른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며, 뜨거운 것도 아니였다. 심지어 모래가 검은 색이여서 모래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6일차 - 카나리 아일랜드, 라팔마(La Palma), 산타크루즈(Santa Cruz)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 6일차 테네리페에서 라 팔마(La Palma) 라는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카나리 에어라인을 탔다. 불과 20분밖에 안걸리지만 아무래도 섬이기 때문에 움직이기 위해선 비행기를 이용해야했다. 아침 9시45분 출발 비행기였기 때문에, 조금 서둘렀다. 호스텔 체크인은 6시이였기 때문에 그 전까지 둘러보기 매우 충분한 시간이었다. 따라서 렌트한 차를 타고 산타 크루즈(Santa Cruz) 라는 시내를 둘러보았다. 테네리페와는 다르게 마을 자체는 작지만 모든 마을이 산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장관을 이뤘다. 그러나 아쉽게도 도착했을 때,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 시작하고, 날씨가 생각 외로 좋지 않아서 하이킹을 하고, 해수욕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비가 온다 한들, 날이 춥지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5일차 - 카나리 아일랜드, 테네리페(Tenrife), 엘 프리스 (El Pris), 타코론테 (Tacoronte)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5일차 1월이지만 햇빛이 충분하고 바닷물이 따듯하면 충분히 수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늦잠을 자고 11시 쯤 일어나서 베이커리에서 간단하게 빵을 사먹고 그리고 수영을 하러 갔다. El pris 라는 멀지 않은 곳으로 수영을 하러 갔다. 테코론테 (Tecoronte)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였다. 현지인들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라고 해서 더더욱 궁금하였다. 해변에서 수영할 생각으로 들떴었지만, 그곳은 Pool 이라고 불리는 곳이였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pool 풀장이라고 하면 수영장을 생각하는데 스페인의 풀장은 바닷가에 인위적으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천연 수영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구름이 낀 날씨에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4일차(2) - 카나리 아일랜드, 테네리페(Tenrife), 가라치코(Garachico), 타코론테 (Tacoronte)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4일차 - 2 그렇게 둘러보고, 산맥을 따라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시 해안을 타고 숙소인 '타코론테'로 이동하였다. 운이 좋게도 해안을 타고 이동하는 경로에 윤식당에 나온 '가라치코' 를 지나게 되었다. 윤식당에서 이 마을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마을은 해안을 둘러싸고 있어서 더욱이 아름다워 보였다. 또한 바다 또한 색깔이 투명하며 푸른 에매랄드 색을 띄고 있었다. 겨울이여서 비성수기이 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로 시내가 붐볐다. 하지만 여기 또한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은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그렇개 잠깐이나마 '가라치코'를 보고, 목적지인 '타코론테'에 도착하였다. 호스텔을 체크인하고, 호스텔에서 추천해준 레스토랑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4일차(1) - 카나리 아일랜드, 테네리페(Tenrife), 가라치코(Garachico), 타코론테 (Tacoronte)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4일차 - 1 카나리 아일랜드에 저녁에 저녁에 도착하고, 어영부영 하룻밤을 자고 렌트한 차를 타고 이곳 저곳 이동하였다. 밤하늘의 별이 수를 놓은 듯이 무수히 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져내렸다 아름다운 하늘은 모로코 사막에서 보던 별들보다 많았다. 달이 밝지 않아서 더욱이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일어나서 보이는 하늘에 감사하고, 다시 이런 아름다운 곳에 올 수 있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했다. 사실 카나리 아일랜드가 어떤 곳인지도 몰랐고 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러다 '가라치코'라는 마을에 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지금 한국에서 화제라고 들었다 카나리 아일랜드는 여러 섬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섬이 그란 카나리 섬과 테네리페 섬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3일차 - 라이언 에어, 카나리 아일랜드 이동,테네리페(Tenrife)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보기 3일차 어영부영 일어나서 이번 달 안으로 끝내기로 마음 먹은 과제를 한다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노트북만 잡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와서 같이 간단하게 cod fish로 만든 너겟과 샐러드 그리고 삶은 양배추를 함께 곁들어 먹고 다시 집중해서 과제에 임하였다. 바게트에 토마토를 바르고 올리브유를 뿌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 먹는데 생각외로 맛있다 그래도 해야 할 건 많고 끝내지는 못하고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노력해야지 쌓이고 쌓인게 너무 많다. 그러고 저녁에는 카나리 아일랜드의 하나인 테네리페로 이동하였다 CANARY ISlAND 중 하나인 TENERIFE 로 이동 간단하게 가방을 싸고 저녁 비행기였기 때문에 샌드위치를 싸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로는 지하철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2일차 - 바르셀로나 해변 가라프, Graff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2일차 저녁 11시 30분이 되서야 공항에 떨어지고 친구 집에 도착하니깐 자정을 넘어갔다. 잠자리에 들려고 하니깐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고 낯선 환경이 새삼스레 멀게만 느껴졌다. 잠자리를 뒤척이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해는 중천에 떠있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햇빛은 겨울임을 망각하게 만들만큼 강렬하고 따듯했다. 그리고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친구를 따라서 바르셀로나 근교의 가라프(Graff)라는 지역을 다녀왔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해변이며, 여름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고한다. 아무래도 바르셀로나 해변은 매우 관광적인 장소라하면, 이 장소는 현지인들을 위한 장소라고 하였다. 겨울이라서 매우 한산 하였지만, 그래도 겨울바다를 보는 것 또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1일차 - 부엘링, 바르셀로나

우연한 기회에 좋은 친구를 만나 스페인에서 한달 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내가 가장 이루고 싶은게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고, 최대한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한다 1월 9일부터 시작하여, 1월 27일까지 총 3주 정도 머무를 예정이며, 장소는 바르셀로나이다. 바르셀로나 및 카나리 아일랜드를 갈 예정이다. 부엘링 항공을 타고 저녁 9시 10분에 출발하여 저녁 11시 35분 도착 비행기이다. 프라하 출발 바르셀로나 도착하는 비행기이며 지금까지 부엘링 항공은 3번 탔다. 3번 탄 부엘링 모두 나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다 . 오늘까지하여 바르셀로나는 3번째이지만, 현지인처럼 생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