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을 머금은, 아침 8시 ctm 버스를 이용하여, 약 5시간에 걸려서 셰프샤우엔에 도착하였습니다. 장거리 버스가 워낙 익숙해져서 4-5시간이 걸리는 것은 애교입니다. 자다가 일어나고, 다시 자다 일어나고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목적지인 셰프샤우엔에 도착하였습니다. 세프샤우엔은 파란 마을로 유명하다고 많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많이 기대 많이 하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내렸는데, 페스나 메르주가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 이였습니다. 같은 모로코가 맞나 싶습니다.날이 생각 외로 쌀쌀해서 세프샤우엔 같은 경우 가디건을 챙겨입어야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이쁘고 푸른 건물의 세프샤우엔 같은 경우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언덕까지 올라갔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시내의 아래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