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한달 살아보기 9일차 섬의 동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40분 가량 차로 이동하여 La Palma의 두번쨰 숙소가 있는 Los Quemados에 도착하였따. 숙소 테라스에는 바다가 한눈에 내다 보여 태양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이전 숙소는 하루종일 구름이 끼고 쌀쌀하였지만 이번숙소는 햇빛이 내리어 따듯하여 무척이나 기분이 업되었다. 그렇게 가방을 방을 풀고 빨래를 하고 근처 해변에 수영을 하러 갔다.. 수영을 하기엔 수온이 다소 낮아 발만 담궜지만 그 마저도 충분하였다. 발 아래로 느껴지는 차가움과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전경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잠시나마 들린 등대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라의 수평선을 보고 세상에는 갈 곳도 많은데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