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쿠킹] 수제비, 사과 드레싱 샐러드, 토마토 카프레제, 새우볶음밥

MATEJ 2016. 11. 17. 05:51



[쿠킹] 간단한 수제비 만들기




매우 간단하고 손쉽게 한국 음식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유럽에 있으면서 한국 음식이 안그리우면 거짓말이죠. 한국 음식을 먹기만 했지 스스로 해보니깐 정말 어렵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대다수이며, 재료 자체도 구하기 힘든 것도 많아서 대체해서 많이 해보았습니다.



1. 음식 선정


음....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비와 늘상 먹는 샐러드 그리고 새우 볶음밥을 결정하였습니다. 아주 간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음식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카프레제는 덤이고요.






1. 수제비


2. 사과 드레싱 샐러드


3. 토마토 카프레제


4. 새우 볶음밥






2. 재료

재료는 생각보다 그다시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였습니다.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꼭 이렇게 안하셔도 되고 용이하게 활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밀가루


2. 소금


3. 치킨 스톡


4. 파


5. 마늘


6. 생강


7. 감자


8. 칵테일 새우


9. 버터

 

10. 토마토

 

11. 치즈


12. 꿀


13. 사과


14. 샐러드


15. 파프리카


16. 간장


17.호박






3. 수제비 만들기


사실 저는 수제비를 만드는데, 미역과 멸치가 없어 국물을 우려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치킨 스톡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냥 있는 재료에 알맞게 만들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님, 그냥 물에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하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 깊은 맛을 내긴 힘들지만 그래도 한국음식이 그리우니깐요ㅠ


그럼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적당한 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을 해줍니다.


2. 어느정도 찰기가 있는 밀가루를 냉동실에 30분간 넣어줍니다(더욱 쫄깃해집니다 )


3. 적당한 끓는 물에 치킨스톡을 넣어줍니다. 이후 간장을 조금 넣고 끓여줍니다


4. 끓고 있는 물에 감자와 호박을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5. 그리고 30분 동안 넣어둔 밀가루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6. 소금 간을 조금씩 해주며 끓여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고 그리운 한국음식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실 치킨 스톡을 이용해서 맛은 보장됩니다. 그리고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도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



4. 새우 볶음밥 만들기


정말로 아주 쉽고 쉬운 새우 볶음밥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말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맛도 보장해주는!!




1.  칵테일 새우를 물에 씻어 잡내를 없애주세요(이 냄새 강한게 전 너무 싫거든요)


2. 버터를 후라이 팬에 두른다음 새우를 볶아줍니다.


3. 볶은 새우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갈 쯤, 다져놓은 채소를 넣어줍니다.

(채소 말고 다른 재료를 넣어도 무방하십니다. 감자라던지 이것저것..)


4.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해주고, 혹은 허브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5. 밥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새우볶음밥이니깐요.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참기름이 없으면 다른 오일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한꺼번에 수제미와 새우 볶음밥을 준비한다고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주의 또 주의해야됩니다! 안전에도 유의하시고요. 

달달달달 볶아주는데 정말 제가 쉐프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매주 한번 씩 하는 요리지만 할 때마다 새롭습니다. 또한 다음 번엔 어떤 요리를 해야되지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만들어져가는 요리의 향기를 느낄 때마다 뿌듯하네요. 맛을 살짝 봤는데, 역시 제가 한국에서 자주 먹던 그 볶음밥이 맞습니다



4.  사과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


 매일 같이 먹는 샐러드지만 드레싱이 같으면 질리니깐 상큼한 사과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봤습니다. 새우볶음밥이 느끼할 수도 있으며, 더구나 수제비도 담백하기 때문에 상큼한 입맛을 잡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과와 오렌지를 사용하여서 상큼한 드레싱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설렙니다. 다음 번엔 과카물레 드레싱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1. 사과를 잘게 잘라줍니다.


2. 오렌지도 껍질을 벗겨줍니다.


3. 함께 갈아줍니다.


4. 발사믹 식초를 살짝 넣어 줍니다.


5. 올리브 유를 넣어줍니다.(올리브 유가 없다면 다른 오일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6. 씻어놓은 샐러드에 넣고 비벼주시면 끝







그리고 요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시면 됩니다. 볶음밥하고 남은 파프리카를 여기에 넣어 봤습니다. 아삭함이 살아 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만들면서 핸드 믹서로 사과를 갈았는데, 사과가 잘 안갈렸습니다. 그렇지만 사과가 샐러드와 함께 씹히면서 식감이 더욱 좋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5. 토마토 카프레제 만들기


토마토 카프레제는 너무 쉬워서 사실 말할 것도 없습니다. 토마토를 자르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주고 꿀을 살짝 뿌려주면 됩니다. 달달하면서도 치즈의 약간의 시큼함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토마토와 치즈는 정말 찰떡 궁합입니다.





6. 요리를 마치며 


처음 혼자 많은 인원의 요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많았지만, 다들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고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그 맛에 요리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에게 요리란 남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