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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박 3일 홍콩 여행(2) - 홍콩 야경

MATEJ 2016. 11. 2. 09:00







1. 야경이 이쁜 도시 홍콩,



홍콩하면 야경, 야경하면 홍콩을 떠올리듯이 홍콩은 정말 야경이 이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빽빽한 건물이지만, 저녁이 되면 그 건물들에 네온사인이 켜지면서 훤히 비추니깐, 야경이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이쁩니다


오늘은 그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트램과 스타페리를 타봤습니다





홍콩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꼭 탄다는 그 트램입니다. 트램의 경사도가 얼마나되는지는 모르지만 꽤 되서 타고있으면 건물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시면 트램의 가격이 얼마인지 나와있습니다. 어른 32 달러, 어린이 12달러, 연장자 12달러로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모두 홍콩달러인거 아시죠)





저 트램 티켓을 사게 되면 짜잔 이렇게 얇은 카드 식의 티켓이 나옵니다. 그럼 우리 지하철 탈 때 티켓 넣듯이 넣으시고 입장해주시면 됩니다

가족끼리 갔기 때문에 총 3장의 티켓을 받았습니다 :) 홍콩의 전망 그림이 그려져 있는 티켓이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ㅎㅎ





그리고 뒷면을 보시면 요렇게 운영시간이 나와있는데 친절히도 영어로 다 설명까지 되어있네요

트램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12시 자정까지 운행한다니깐 정말 오래하는 것 같습니다.





트램이 들어오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영상이 기울어져있습니다ㅠ 그래도 아쉬운대로 올려봤습니다 :)







그리고 스타페리라는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페리를 탔습니다. 홍콩의 야경을 정상에서 한 눈에 바라봤다면 이젠 바다에서 한눈에 바라봤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면서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은 진짜 멋졌습니다. 하지만 배멀미 하시는 분은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스타페리를 타면서 찍어봤는데 이쁘지 않나요? 저기 보이는 스타크루즈는 안에 호화 크루즈라 합니다. 안에 카지노랑 스파 등 여러 여가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서 홍콩 및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홍콩에서 출발하여 중국 국경을 돌고 온다는데, 한번쯤 타보고 싶습니다 





홍콩의 야경은 어딜봐도 이쁩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의 네온사인 마져도 저렇게 화려한데 전기세는 어떻게 감당하는지 궁금합니다 





필터를 달리해서 찍으니깐 또 색다르네요! 홍콩이란 나라는 생각보다 관광할 수 있는 명소가 많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단기로 짧게 여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홍콩의 야경을 바닷 바람 맞으면서 탁트인 공간에서 보니깐 무척이나 분위기 있어서 맥주 마시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시계탑은 홍콩의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모든 버스는 시계탑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데 버스의 종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계탑 옆에는 예술의 전당이 있어서 전시나 공연을 많이 한답니다





그리고 여긴 홍콩의 유명 야시장인 몽콕 야시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같은 골목도 있고, 신발 골목, 레이디스 마켓 등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파는 곳입니다. 야시장의 일부만 사진을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분위기가 북적북적하지 않나요?





홍콩의 야경과 야시장에 이어 호텔에서 보는 야경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이쁩니다. 또한 하루를 마치는 데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마음 한편의 근심 또한 날려보내는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홍콩이란 나라에 대한 저의 인상은 세련된 도시미가 가득한 나라였습니다. 다음 홍콩 여행 시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와서 구석구석 살펴보고 더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은 나라였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 그 가운데에서 중간 중간의 쉼터같은 공간이 있는데, 그런 공간을 찾아보며, 즐기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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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에 이어 다음에는 홍콩의 먹거리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