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8

[모로코] 모로코 6일차 (셰프샤우엔, 쇼핑)

다양한 색을 머금은, 아침 8시 ctm 버스를 이용하여, 약 5시간에 걸려서 셰프샤우엔에 도착하였습니다. 장거리 버스가 워낙 익숙해져서 4-5시간이 걸리는 것은 애교입니다. 자다가 일어나고, 다시 자다 일어나고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목적지인 셰프샤우엔에 도착하였습니다. 세프샤우엔은 파란 마을로 유명하다고 많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많이 기대 많이 하였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내렸는데, 페스나 메르주가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 이였습니다. 같은 모로코가 맞나 싶습니다.날이 생각 외로 쌀쌀해서 세프샤우엔 같은 경우 가디건을 챙겨입어야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이쁘고 푸른 건물의 세프샤우엔 같은 경우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언덕까지 올라갔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시내의 아래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야하..

TRAVEL 2017.03.30

[모로코] 모로코 5일차 (페스, 메디나, 필수 코스, 카우치 서핑 후기)

만화 속에서만 보던 중세도시의 느낌이 전날 저녁 저녁 7시 30분에 수프라 투어 버스를 타고 다시 메르주가에서 페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젠 장거리 이동이 워낙 익숙해져서 힘들지 않게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힘들지 않다고는 말하기 힘들었습니다. 모순이긴 하지만 8-9 시간이나 되는 장거리이지만 중간 중간 쉬니깐 익숙해진거죠! 암튼 그렇게 도착하니깐 새벽 5시 30분이였습니다. 여러 후기 글 읽어보면, 새벽에 도착하면 절대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 무조건 정류소에 들어가 있어라. 하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사실 페스가 그렇게 치안이 좋아서 새벽까지 돌아다닐 만큼 안전한 나라는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도 많이 걱정하긴 하였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면 어떻하지? 택시는 어떻..

TRAVEL 2017.03.26

[모로코] 모로코 4일차 (사막, 먹방, 카페, 음식)

세상은 넓고 먹을 거는 많다 모로코 여행 4일차, 어젯 밤 사막투어가 그렇게 끝나고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다시 알리네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막은 당연히 일교차가 많이 클 거라고 예상하였지만 이렇게 추울 줄은 몰랐습니다. 두꺼운 담요를 덮고 잠을 잤지만 계속에서 몰려 오는 한기에 사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시 낙타를 타고 알리네로 돌아왔습니다.이 날은 아침에 돌아와서 저녁에 셰프샤우엔으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숙소로 돌아와서 제대로 샤워를 하고, 그리고 짐을 숙소에 맡겨 놓고 다시 메르주가를 둘러보기 위해 숙소를 떠나서 이리 저리 돌아 다녔습니다.사실 메르주가는 사막 근처에 있지만 사실 이 곳에서 무엇을 해야될지 감이 안잡혔습니다. 주변을 둘러..

TRAVEL 2017.03.23

[모로코] 모로코 3일차 (알리네, 사막투어, 사막 캠핑)

사하라 사막, 생각지도 못한 여행 3일차 이야기를 하기 이전 먼저 모로코 사막에서 본 야경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아프리카 하면 사막을 많이 떠올렸습니다. 많은 분들 또한 사막하면 사하라 사막을 떠올리듯이 저도 사하라 사막의 중심에 있지는 못하였지만 마음만큼은 그 중심과 가까이에 다가가 있었습니다. 여행 장소를 탐색하던 중 문득 생각한 사막, 그리고 단순히 사막을 가고 싶어 충동적으로 정했던 여행이 모로코였습니다. 모로코의 주 목적은 사막이였으며, 사막에 와 있었으니, 제 여행은 성공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언제 사막에 가보겠어 심지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사막투어는 아침 9시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9시쯤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2시간 낙타를 타고 베이스 캠프로 들어가고 그리고 그 곳에서 하루..

TRAVEL 2017.03.21

[모로코] 모로코 2일차 (메르주가 알리네 사막투어예약)

메르주가 도착, 그리고 한껏 여유를 부리다 여행 첫 날 너무 장거리 이동을 한지라 제 몸이 제몸이 아니였습니다. 많이 노곤해진 탓에 많이 비몽사몽거렸습니다. 수프라투어 버스를 타고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그 다음날 새벽 5시 30분 정도가 되서야 제가 원한 장소로 이동을 하였고, 캄캄한 저녁에서 새벽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 5시 30분에 도착하여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함이 앞섰는데, 제가 예약한 알리네 호텔에서 픽업을 나와서 길을 잃지 않고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알리네 오아시스 호텔은 많은 한국분들이 찾으실 만큼 후기도 좋고 숙소 내에서도 많은 한국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숙박 및 사막투어 가격도 생각외로 저렴해서 혹시 생각하고 계시는 분..

TRAVEL 2017.03.20

[3차]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마감)

초대장 배포하겠습니다! 벌써 3차 초대장 배포입니다! 총 8장 있습니다 현재 2장 남았습니다! 처음 초대 받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메일 주소와 함께 활동을 어떻게 하실지 적어주세요 :) 제가 갖고있는 초대장보다 많은 분이 댓글 달아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초대장 보내드렸는데, 개설 안하셨다면 추가로 2차 배포하겠습니다. 하트 한번만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EDIA 2017.03.20

[모로코] 모로코 여행 1일차 (일정,환전, 버스, 택시 이동 )

모로코 여행 1일차 기나긴 이동 더블린 - 마드리드 이동, 그리고 마드리드 - 페스 이동 하루에 이렇게 비행기를 2번타기가 힘드다는 것을 새삼스렇게 다시 깨달았습니다. 어떻게든 싼 비행기 티켓을 구해보려고 이렇게 이용했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더블린에서 마드리드 가는 비행기 티켓은 66유로, 마드리드에서 페스 가는 비행기는 44유로로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출발한 모로코 여행 설레기도하고 무섭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유럽에 대해서는 걱정없지만 유럽이 아닌 아프리카를 간다는 것이 새롭고, 아프리카라는 나라가 저에게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나라여서 모로코로 출발하는 그 순간까지도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모로코지만 아침 새벽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에 도착하고 또 환승을 위한 비..

TRAVEL 2017.03.20